1. 저금리 기조하에서의 적금상품 가입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요?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나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1년제 적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1년 내에 더 좋은 금융상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죠..하지만 금리 하락 가능성을 염두해둔다면 장기 상품에 가입해 현재의 금리를 활용하는 차원에서 일정 비율로 1년제와 3년제 상품에 나눠서 가입하는 전략을 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적금상품은 무엇보다도 금리가 높은 스마트폰 적금과 절세효과가 높은 새마을금고나 신협 적금에 관심을 적극적으로 가져 조금이라도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2. 저축은행이 최근 금리를 높게 주고 있는데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겠죠..
저축은행이 고금리를 보장하는 예·적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은 높은 이자율로 돈을 빌려주는 덕분에 고금리 금융상품을 내놓을 여지가 시중은행 대비 크기 때문입니다. 다만 최고금리를 보장받으려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가입해 활동하거나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가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저축은행의 경우 어떤 상품이 금리가 높은가요?
SBI 저축은행이 내놓은 'SNS다함께 정기적금'의 경우 '다함께 저축하자 캠페인' 콘텐츠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계정에 공유하면 우대금리(연 0.2%포인트)를 포함해 연 4.0% 금리를 보장받습니다. OK저축은행 'OK끼리끼리 정기적금'은 가족이나 친구 5명 이상을 모아 영업점에서 함께 가입하면 기본 연 3.5%에 우대금리(0.5%포인트)를 더해 연 4.0%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친애저축은행 '직장인플러스적금' 기본금리는 연 3.8%인데 명함이나 사원증을 갖고 오면 0.1%포인트 우대금리가 더해집니다. 웰컴저축은행 '웰컴누구나우대적금'은 최대 연 6.5% 금리까지 적용될 수 있지만 절차가 다소 복잡합니다. 신규 가입 시 적금 기본금리가 연 4.0%인데, 납입금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연 0.9%포인트가 올라가고 제휴된 KB국민카드까지 발급하면 최대 연 1.6%포인트가 추가되는 것입니다. 납입한도은 월 20만원입니다. 대구 경북의 유니온저축은행과 참저축은행 등도 정기적금 금리를 3.6%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4. 시중은행의 경우 금리가 높은 예·적금은?
시중은행에서도 고금리를 보장하는 예·적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의 '신한 장학적금'은 기본 연 2.25%에서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3.05% 금리를 주는 상품입니다. 하나은행 '하나꿈나무 적금'은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최대 연 2.7% 금리를 받을 수 있는데 자녀가 가입 당시 적어 낸 희망 대학에 합격하면 연 2.0%포인트 금리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이 이달 내놓은 '어린이 적금'은 기본금리는 연 2.0%지만 가정의 달인 5월과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에는 연 5.5% 금리가 적용됩니다.
5. 신협이나 새마을금고 등의 적금금리는?
신협이나 새마을금고의 적금은 지역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2.3~2.9% 수준입니다. 은행 상품은 이자분에 대해 15.4%의 이자소득세를 내야 하지만 신협이나 새마을금고 적금은 1.4%의 농특세만 내기 때문에 절세효과가 높습니다. 신협이나 새마을금고의 경우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경북지역의 경우 2.3~2.5% 금리가 적용되니 자세한 사항은 금융기관 창구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6. 적금 가입 시 계좌를 분리하는 것도 방법이죠..
적금을 가입할 때 ‘큰 것 한방’보다 계좌를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에 급전이 필요하게 되면 적금을 해지할 경우 금리 손실이 커집니다. 적금을 나눈다고 해서 이자에서 손해보는 것이 아니므로 계좌를 나눠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와함께 금리가 비교적 높은 2금융권은 예금자보험 한도를 지켜야 합니다. 이자포함 5000만원까지 보호가 되기 때문에 원금기준으로 5000만원 보다 조금 적게 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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