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리인하권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어떤 서비스인가요?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자가 취업 등으로 상환능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되면 대출 금리를 인하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은행은 물론 저축은행, 여신전문회사, 상호금융, 보험사 등 제2금융권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대출자는 취업 등 직장변동, 신용등급개선, 우수고객 선정, 소득 증가, 자격증 취득, 재산 증가 등이 인하요구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재무상태 개선, 회사채 등급 상승, 특허 취득, 담보 제공 등이 주요 인하 요구 사유입니다.
2. 신청 방법은?
영업점을 방문해 금리인하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5∼10영업일 이내에 심사 결과를 통보합니다. 금융회사 자체 신용평가모형 적용 후 신용등급이 상승했을 때만 금리인하를 수용하기도 하는 등 금융사별로 제한요건을 둘 수 있으므로 미리 약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3. 저소득·저신용층에 저리로 생계자금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있다죠..
소득이 적거나 신용이 낮아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서민층은 '4대 정책 서민금융상품'으로 생계자금, 창업·사업운영자금, 전환대출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새희망홀씨, 햇살론, 바꿔드림론, 미소금융이 그것입니다. 새희망홀씨는 15개 은행 영업점에서 취급해 접근성이 용이하고, 햇살론은 대출대상자나 대출용도가 다른 상품 대비 넓습니다. 바꿔드림론은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상품입니다. 모두 연소득 4천만원이고 신용등급 6∼19등급 또는 연소득 3천만원 이하여야 신청 자격이 생깁니다. 금리는 연 6∼10.5% 수준입니다. 미소금융은 서민금융상품 중 연 4.5% 이내의 가장 낮은 금리를 적용받지만, 다른 정책상품보다 자격요건이 엄격합니다.
4. 사잇돌 중금리대출 서비스에도 관심이 높은데 어떤 특징이 있나요?
은행 문턱이 높은 신용도 4∼7등급자가 최대 2천만원까지 제2금융권보다 낮은 연 6∼10% 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상품입니다. 지난 5일 우리, 신한, 국민, 기업, KEB하나, NH농협, 전북, 제주, 수협 등 9개 은행이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우리·신한은행은 모바일 신청도 가능합니다. 카드론이나 저축은행의 고금리 대출을 받은 사람이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은행 대출을 받기 어려운 사회초년생, 연금수급자 등도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대출할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다만 기존 신용대출 상품과 달리 원리금 상환의 거치 기간을 둘 수 없게 하고, 처음부터 원금과 이자를 함께 나눠 갚게 한 것이 특징입니다.
5. 맞춤형 서민금융상품 중개 서비스 기관인 한국이지론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대출이 어려운 소비자에게 도움이 된다죠..
저신용자 등 대출이 어려운 금융소비자를 위해 대출가능 여부 및 대출금액, 금리 등을 안내해주고 소득과 신용에 맞는 대출을 중개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은행 등 주요 금융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자한 공적대출 중개기관으로 대출사기나 불법사금융 피해 우려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소득과 신용에 맞는 대출상품을 직접 비교한 후 이자, 대출금액 등보다 유리한 조건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금융회사 점포 방문 없이 홈페이지 접속 한 번으로 최대 76개 금융회사와 대출을 상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6. 금융정보 서비스 중 무통장거래 서비스의 장점은?
종이통장 기반의 거래를 원하지 않는 고객에게 은행이 금리우대, 수수료 경감 등의 혜택을 주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국민, 신한, 우리, SC, 경남, 부산 등의 은행에서 혜택이 부여된 27개 무통장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스마트뱅킹 이체나 자동화기기(ATM) 이체·인출 수수료를 감면받거나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통장 분실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서명·인감 도용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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