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용카드 카드발급이 까다로워진다죠
8월부터 신용카드 발급이 까다로워집니다. 만 20세 이상 성년 가운데 경제 능력이 있고, 신용등급이 6등급 이내인 이들에게만 신용카드가 발급됩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회사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는데 개정안에 따르면 명목소득이 아닌 가처분소득을 기준으로 신용카드 이용 한도를 매긴다는 것이죠. 소득이 높다 해도 빚이 소득보다 더 많다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죠.
2. 회원 동의 없는 신용카드 이용 권유 금지나 휴면 신용카드 해지절차도 개선된다죠.
그렇습니다. 회원 사전동의 없는 신용카드 이용 권유도 금지하고, 부가서비스, 상품 이용조건의 축소 또는 미표기 등 부당행위도 금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휴면 신용카드 해지절차도 개선하는데 지금은 회원이 해지의사를 밝힌 경우에만 해지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회원이 해지의사를 표명하지 않았어도 카드사가 해지나 유지의사를 확인한 후 해지가 가능하도록 절차를 개선하고 신용카드 해지 지연행위도 금지됩니다.
3.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인 저신용자는 카드발급이 안되나요?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인 저신용자는 신용카드 대신 하이브리드카드(직불·신용 겸용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 기능은 직불카드지만, 편의를 위해 한 달에 30만원까지 신용 한도를 줍니다.
4. 이젠 신용카드 사용도 방법론이 중요한데 생활패턴에 맞는 적정한 카드 선택과 활용이 무엇보다도 기본이라 할 수 있겠죠.
그렇습니다. 우선 생활패턴에 맞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쇼핑에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한다면 무이자할부 서비스가 많으면서도 포인트 적립이 잘되는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주유카드의 경우는 주유마일리지를 많이 주는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신용카드도 각각 특화된 상품이 있는만큼 본인의 생활패턴에 맞는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가령 인터넷쇼핑 할인을 원한다면 외환은행의 ‘외환 G마켓-옥션 카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합니다. 이 카드는 인터넷쇼핑 할인 니즈가 높은 알뜰 쇼핑족에게 최고의 할인율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기획된 상품입니다.
이렇듯 부가서비스 확인을 위해 신용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카드전문 사이트를 찾아 본인의 생활패턴에 맞는 카드를 선택하여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신용카드 결제일 통일이나 일시불 결제일도 중요하겠죠.
그렇습니다. 신용카드 사용의 단점은 연체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죠. 모든 신용카드 결제일을 통일시키면 다른 카드 결제일로 착각하여 연체료를 물게 되는 일이 사라져 신용카드를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용카드 일시불도 결제일이 중요합니다. 만약 25일이 결제일이고 이날 결제되는 금액이 지난달 10일부터 이번달 9일까지의 사용분에 한정된다고 가정한다면, 결제기간 첫날인 10일에 카드를 사용하여 그 금액이 다음달 25일에 결제되므로 45일의 유예기간을 얻게되어 그만큼 이자를 챙길 수 있는 것이죠.
6. 할부수수료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올바른 신용카드 사용법인데 어떤 방법이 있나요?
할부수수료를 알고 할부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용카드를 가지고 재테크를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수수료를 줄이는 것입니다. 할부로 물건을 구입할 때는 할부 개월 수를 잘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카드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할부 구매에 대해서는 2개월, 3개월, 4-5개월, 6-9개월, 10개월 이상 단위로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2개월 할부와 3개월 할부의 경우는 4%에서 5% 차이가 나고 5개월 할부로 구입할 때와 6개월 할부로 구입할 때 크게는 2% 가까이 수수료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할부로 물건을 구입할 때는 3개월보다는 2개월, 6개월보다는 5개월, 10개월보다는 9개월로 할부 기간을 정해 구입하는 것이 수수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 구입금액이 큰 경우 할부결제를 할 때는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카드사의 할부개월별 수수료율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달 차이라도 수수료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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