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터넷 저축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죠
최근 짠테크 열풍 속에 예·적금 보다 금리가 높고, 원금 보장에 세테크까지 가능한 인터넷 저축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저축보험은 일반적으로 은행 적금보다 높은 공시 이율(보험에 적용하는 금리)을 책정합니다. 은행 예금과 적금은 한국은행 기준 금리를 기준으로 결정되지만 저축보험의 공시 이율은 시중 금리에 운용자산이익률, 향후 예상 수익 등을 반영해 장기 투자 시 수익률이 은행 이자보다 높습니다. 특히 인터넷에서만 가입이 가능한 인터넷 저축보험의 경우는 공시이율도 높고 원금보장형의 상품들이 있어 관심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비과세 혜택도 빼놓을 수 없죠
적금은 만기 시 이자 소득에 대한 15.4%의 세금이 적용되지만, 저축보험은 10년 이상 유지 시 이자 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가능합니다. 일시납은 1억원, 월 적립식은 월 150만원 한도 내에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축보험은 보험의 일종이기 때문에 가입자의 사망 등에 대한 보장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저축보험의 높은 수익률과 비과세혜택이라는 장점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오래 유지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적금은 길어야 3년 만기인 단기 목적성 상품이지만 저축보험은 기본적으로 10년 이상 유지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는 장기상품입니다.
3. 원금보장이 가능한 저축보험도 있다는데..
인터넷 전용 상품 중에는 원금 손실과 같은 리스크를 보완해 한달 후에 해지해도 원금보장이 가능한 상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원금보장형 저축보험은 수수료 부과 방식의 차이가 포인트입니다. 기존의 저축보험은 가입자의 보험료에서 수수료를 먼저 떼고 복리로 운용하는 형태였지만 원금이 보장되는 저축보험은 보험료 적립금이 아닌 발생 이자에서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이러한 수수료 부과방식의 차이로 가입 후 한달 만에 해지해도 원금보장이 가능합니다. 원금보장형 저축보험은 인터넷 채널에서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은행점포나 설계사를 통하면 수수료가 추가되기 때문에 고객과 직거래하는 형태여야 가능합니다. 인터넷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을 비롯해 삼성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알리안츠생명 등에서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4. 어떤 상품들이 있나요?
교보라이프플래닛 '(무)꿈꾸는e저축보험Ⅱ'은 가입 후 한달 만 지나도 해지환급금이 100% 이상으로 원금이 보장됩니다. 1월 8일 기준 공시이율 2.9%를 적용하는 상품으로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자유로운 추가납입은 물론 중도인출도 가능해 유연한 자금관리가 가능합니다. 동양생명 '(무)수호천사온라인더좋은저축보험'은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해지환급금이 100% 이상 도달합니다. 1월 8일 기준 공시이율은 2.55%입니다. 이 상품은 고객에게 가입 1년 경과·납입기간 완료·보험기간 만료 등 최대 3차례에 걸쳐 기본 보험료 적립액의 0.3~0.8%를 가산 보너스로 지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5. 최저 기본보험료를 1만원으로 낮춘 저축보험도 있다죠..
최근 '짠테크'가 주목 받으면서 소액으로도 부담 없이 저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저 기본보험료를 1만원으로 낮춘 저축보험도 있습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무)만원부터m저축보험'이 대표적입니다. 한화생명 모바일 가입 전용 '라이프플러스(Lifeplus) 버킷리스트 저축보험(1월 8일 기준 공시이율 2.58%)'도 있습니다.
6. 인터넷 저축보험 가입 시 점검해야 할 점은?
인터넷 저축보험은 원금에 이자를 더한 연 복리가 적용돼 장기 유지할 경우 은행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면서 특정 상품의 경우는 원금보장과 장기 투자 시에는 비과세 혜택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공시이율 말고도 해지환급률과 최저보증이율, 중도인출, 추가납입, 감액 기능 등을 따져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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