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장 관심을 가져볼 만 한 펀드는?
우선 잠재 가치에 비해 저평가돼 주가가 저렴한 저성장 가치주 펀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합니다. 대표적인 펀드 중 하나가 '베어링 가치형 펀드'입니다. 베어링 가치형 펀드의 운용 전략은 현재의 내재가치에 비해 시장가격이 낮은 전통적인 가치주에 투자하는 것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 잠재력 대비 현 주가가 저평가된 상대적인 가치주 투자를 병행하는 것입니다. 주가 상승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및 금리 상승 국면에서 상대적 매력이 돋보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중소밸류 펀드에도 관심이 높죠.
'한국투자중소밸류 펀드'의 경우 90개 내외의 다양한 종목에 충분한 분산 투자를 통해 종목별 쏠림 없이 편입 비중을 1~1.5% 수준으로 유지해 특정 종목으로 인한 펀드수익률의 변동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과거 중소형주 하락 국면에서 일부 특정 종목에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던 중소형주 펀드가 시장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던 것을 기억한다면 이 같은 투자 콘셉트를 꼭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3. 하반기에는 성장성이 높은 펀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죠.
성장성이 높은 펀드로 추천을 받은 '맥쿼리 뉴그로쓰 펀드'는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수혜 산업을 발굴하고 차세대 신성장 시장 확대에 따른 초과 수익이 기대되는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신성장 산업 관련 비즈니스로 진출 예정 또는 진출 초기 단계의 기업과 안정적인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신성장 산업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은 국내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4. 대형주 중심의 우량주 펀드도 유망하다죠.
대형주 중심의 투자 전략으로 운용하고 있는 펀드가 유망하다는 분석입니다. 국내 대형 우량주에 분산 투자하는 'NH-아문디(Amundi) 장기성장대표기업 펀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합니다. 글로벌 경기 개선 흐름에 수출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 민감 대형 수출주의 상승 모멘텀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IT·금융·소재 등 경기에 민감한 대형주 중심의 투자 전략을 가져가는 것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5. 중소형 유망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도 틈새 펀드로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죠.
과거의 통계를 보면 대형주 주도의 랠리가 중소형주로도 옮겨 붙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중소형주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합니다. '키움 코리아에이스 펀드'는 대형 우량주와 중소형 유망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형 우량주, 업종 대표주에 투자하는 것을 기본 투자 전략으로 삼으면서 추가적으로 규모가 다소 작더라도 높은 제품 기술력이나 서비스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지녔다고 판단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6. 인공지능 관련 펀드도 추천을 받았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AI스마트베타펀드'는 인공지능이 신경망을 통해 경제지표, 종목 정보 등 투자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는 다양한 정보를 학습해 사전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인공지능은 경기, 시장 국면, 밸류에이션, 수급 등의 변화를 고려해 자산별 투자 비중을 시장 상황에 맞춰 지속적으로 조절하는 원리입니다. 이러한 펀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접근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7. 금리상승기에 유리한 펀드가 뱅크론 펀드라는데 어떤 펀드인가요?
'뱅크론 펀드'는 수익률이 3개월 만기 리보금리(런던 은행 간 대출금리)에 연동돼 금리 인상기에 유리한 펀드로 꼽힙니다. 뱅크론은 신용등급 BBB- 이하 투기등급에 가까운 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금융사들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변동금리형 담보대출채권입니다. 금리 상승기에는 채권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대체로 채권형 자산 투자는 비선호되지만 뱅크론 펀드는 금리와 연동돼 수익률이 높아짐에 따라 금리 인상기 대표적인 유망 채권형 펀드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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