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농업인이 얻는 우대금리가 늘어나는 상품이 출시된다죠..
금융권 최초로 도시 거주 고객이 예·적금에 많이 가입할수록 농업인이 얻는 우대금리가 늘어나는 '도농상생형' 예·적금 상품이 출시됩니다.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해당 상품에 가입한 농민은 최대 5%대에 달하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농협상호금융은 오늘(14일)부터 이처럼 고금리 혜택을 주는 '행복이음패키지' 상품을 출시합니다. 행복이음패키지는 자유입출금식·거치식 예금, 정기적금, 목돈플러스적금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2. 행복이음패키지의 가장 큰 특징은?
행복이음패키지의 가장 큰 특징은 도시 고객의 예·적금 가입이 늘어날 수록 농민이 받는 우대금리 혜택이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고객이 '행복이음패키지' 상품 중 한 가지에 가입할 때마다 농협중앙회와 지역 농·축협 단위조합의 우대금리 재원인 '아름다운동행기금' 적립액이 늘어납니다. 이처럼 적립한 재원을 토대로 '행복이음목돈플러스적금'에 가입한 농민에게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게 됩니다.
3. 행복이음목돈플러스적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죠..
'행복이음목돈플러스적금'은 농민 중 농어가목돈마련저축을 보유한 농업인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3년 만기로 매 분기 최대 90만원을 불입할 수 있습니다. 우대금리는 최대 3%포인트입니다. 농협 등 상호금융권 예·적금 금리가 1% 후반~2% 초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5%대에 달할 만큼 파격적으로 높은 이자를 받게 되는 셈입니다. 단 개별 조합별로 기본 예·적금 금리가 달라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종 금리는 조합별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4. 적금 가입시 이자수익은 얼마나 되나요?
3년간 최대 불입액을 납입(총 원금 1080만원)한다고 가정하고 '행복이음목돈플러스적금'에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3%포인트 더 받으면 총 이자수익은 83만3424원으로 늘어납니다. 일반 적금에 가입해 2% 금리를 받을 경우 챙길 수 있는 세전 이자수익 33만3369원의 2배에 달하는 셈입니다.
5. 시중은행도 고금리 적금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는데 어떤 상품들이 있나요?
IBK기업은행은 이달 말까지 매일 오후 6~12시까지 ‘i-ONE 놀이터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우대금리를 포함하여 최대 2.55%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의 ‘신한 두배 드림(DREAM) 적금’은 적금 가입기간(24개월) 중 신한은행 입출금 통장으로 매월 10만원 이상을 12개월 이상 입금하면 기본 금리(연 1.3%)의 2배인 연 2.6%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의 ‘위비 짠테크 적금’은 1~3년제 중 선택해 월 최대 50만원까지 적립하는 상품으로 최대 2.3%를 적용하고, KB국민은행의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은 최소 1만원 이상, 6~36개월 계약시 3년제 기준 최고 연 2.5%를 적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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