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축성 보험은 대표적인 세테크 상품이죠..
저축성 보험은 다양한 보험상품 가운데 대표적인 '세(稅) 테크' 상품으로 꼽힙니다. 월 복리로 이자를 쌓아줘 자산 증식 효과가 큰 장점뿐 아니라 특히 10년 이상 보유하면 이자에 대해 부과되는 15.4%의 세금을 받지 않는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일반 직장인뿐 아니라 뭉칫돈을 굴리는 자산가들도 선호하는 상품입니다.
2. 저축성 보험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4월 전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죠.
저축성 보험 가입을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4월이 되기 전에 빨리 자신에게 맞는 저축성 상품을 찾아 가입에 나서는 것이 유리합니다. 정부의 세법 개정으로 4월부터 장기 저축성 보험의 비과세 한도가 대폭 축소되기 때문입니다. 단 제도 시행 이전에 상품을 가입하면 여전히 예전과 같은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이왕 가입하려면 그 시기를 4월 이전으로 잡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4월부터 적용되는 저축성 보험 관련 세법 개정안의 골자는?
4월부터 적용되는 저축성 보험 관련 세법 개정안의 골자는 이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예전보다 강화한 데 있습니다. 현재 판매 중인 저축성 보험은 가입 후 10년 이상 유지하면 원래 이자(만기에 받은 금액-납입 보험료 총액)에 붙는 세금 15.4%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일시납 보험의 경우 1인당 보험료 합계액 2억원까지, 월 적립식 보험은 한도 없이 비과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일시납 보험에는 보험료를 목돈으로 한번에 납입하고 이를 연금 형태로 나눠 받는 즉시연금이 포함됩니다. 하지만 4월부터 이 한도가 크게 낮아집니다. 일시납은 기존의 절반인 1억원 이하, 월 적립식은 월 보험료가 150만원 이하일 경우에만 혜택을 주는 것입니다. 단 월 적립식의 경우 연간 납입금 합계가 1800만원을 넘지 않으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저축성 보험 가운데 종신형 연금보험도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나요?
저축성 보험 가운데 종신형 연금보험은 4월 이후에도 비과세 혜택이 유지됩니다. 이 상품은 55세 이후부터 사망 시까지 연금을 지급받는 보험입니다. 그 대신 중도해지가 불가능하고 가입자가 사망하면 보험계약과 연금 재원이 소멸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재테크성보다는 안정된 노후 보장 측면이 더 큰 만큼 기존과 동일한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5. 저축성 보험의 추가 납부 제도를 이용하는 것도 저축성 보험을 잘 활용하는 것이겠죠
저축성 보험의 추가 납부 제도는 매월 일정 금액을 넣다가 중간에 여유자금이 생기면 납입 보험금의 두 배까지는 추가 납입이 가능한데, 주로 전체 납입금 규모를 늘리고 싶을 때 사용하는 전략입니다. 다만 4월부터는 기존 가입자가 추가 납부를 했을 때 연간 납입금이 비과세 한도(1800만원)를 넘으면 꼼짝없이 세금을 물어야 할 수 있는 만큼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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