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봉급생활자들은 요즘 연말정산에 신경 많이 쓰실 겁니다. 해마다 하지만 할 때마다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게 또 연말정산입니다. 이럴 때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 한 번 들어가 보십시오. 박일중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올해로 직장생활 8년째인 이종대 씨. 해마다 연말 소득공제액이 궁금했지만 올해는 인터넷으로 손쉽게 알 수 있게 됐습니다. 전체소득과 부양가족 등 공제 대상 내용, 지출내역을 입력하면 세금을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을지 곧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이종대(회사원): 작년보다 교육비라든가 기부금면에서 새로 추가된 것이 있었기 때문에 올해는 작년보다 약간 더 받을 수 있어서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기자: 봉급생활자의 연말정산을 도와주는 이런 사이트들이 줄을 잇습니다. 국세청 사이트를 비롯해 비즈라인, 텍스넷 등에 무료로 회원으로 가입하면 즉시 세금 자동 계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세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무료 특강까지 준비돼 있습니다.
⊙김봉철(회계사): 주택자금과 기부금, 소득공제를 대폭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또한 최근에 신용카드 소득공제금액이 도입됐는데 꼼꼼히 챙겨두시면 그 만큼 세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기자: 봉급생활자의 최대 절세수단인 연말정산. 인터넷으로 정확히 그리고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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